치료를 받고 있는 도박중독자와 도박문제가 없는 도박자 90명을 대상으로 성격의 5요인을 비 교하였는

데, 도박중독 그룹은 높은 신경성과 낮은 친화성, 성실성, 외향성, 개방성을 나 타냈다. Karre, Mottus,

and Konstabel(2009)은 도박중독 그룹은 높은 신경성, 낮은 성실 성 그리고 외향성의 하부요인인 쾌활함

에서 낮은 점수를 보였다. Bagby 등(2007)은 도 박중독자 106명과 도박문제가 없는 도박자 177명의 성격

의 5요인을 비교해본 결과 높 은 신경성, 낮은 성실성 그리고 친화성의 하위요인 중 믿음에서 낮은 점수를

나타냈다. 이 세 연구를 종합하여 보면 도박중독자 그룹의 성격은 신경성이 높고, 성실성이 낮으며 그리고

친화성이 낮거나 또는 친화성, 외향성의 하위요인에서 낮은 점수를 나타낸다. 성 격의 5요인 모형으로 진

행된 연구결과에서 도박중독과 외향성이 관계가 있으며, 하위요 인에서 유의미한 낮은 점수를 나타냈으

나, 기존의 도박중독과 외향성과의 관계에 대한 연구에서는 선행연구와 상반된 연구결과가 나왔다. 생물

학적 기반 연구들은 병적 도박 과 관련하여 내향성은 보호요인이 되고, 외향성은 위험요인이 된다는 의견

을 제시한다 (Eysenck, 1983). 내향적인 사람은 처벌에 민감하여 돈을 잃는 것에 예민하고(McCown &

chamberlain, 2000), 반면에 외향성은 보상에 민감하고(Carrer & White, 1994), 높은 각성 수 준에서 최

적의 안정 상태가 되기 때문에 자극적인 도박환경을 찾아 각성 수준을 안정 상 태에 도달시키려 한다는 것

이다(Eysenck, 1981). 이 외에도 외향성이 도박중독과 유의미 한 관계를 보이지 않는 연구(Malkin &

Syme, 1986)도 있어 외향성과 도박중독과의 관계를 후속연구를 통해 명확하게 밝혀져야 할 것이다. 최근

도박중독과 성격의 관계연구에서 Vance, Johnathan, Kevin, Michael(2011) 은 그동안 진행된 44개의

도박중독자의 성격에 대한 연구를 도박중독자(N=2134), 비도 박중독 통제그룹(N=5321)으로 하고 메타

분석을 통하여 도박중독자의 성격에 대해 알아 보았다. 연구결과 도박중독자는 비양심적, 탈억제와 계획

하거나 앞을 예측하는 능력이 낮으며, 부정적인 정서와 충동적인 부적정서 그리고 부적응적인 탈억제로

나타났다. 도 박중독을 예측하는 성격요인을 살펴보면 경계선 성격(Samuel & Widiger, 2008), 물질중독

의 성격프로파일과 비슷한 것을 알 수 있고, 비양심성, 부적 정서 그리 고 부적응적인 탈억제는 도박중독

의 위험요인으로 볼 수 있다. 이런 성격의 혼합은 도박 중독 경로에서 충동성반사회적인 성격차원으로

연결될 수 있다 Black과 Moyer(1998)의 연구 결과 병적 도박자 중 회피성 성격경향을 보이는 사 람들은

약 50% 정도라고 발표하였다. 병적 도박자들의 행동을 보면 도박을 하고 나타난 결과에 대해서 책임을 지

지 않으며, 회피하는 행동으로 그 상황을 모면하며 관계에서 또 한 친밀한 관계를 맺지 못하고 도박에 빠

져 그 증상이 악화되는 것을 종종 보게 된다. 인 간관계에서 친밀한 관계를 맺지 못하는 반면 도박에 몰두

하여 도박과 친밀한 관계를 맺 게 되는 회피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는 병적 도박자가 50%에 달하는 것은

임상장면에서 빈번하게 접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. 상담자가 이들의 특성을 면밀히 분

석하여 치료적 관계를 맺어가는 것이 도박중독자의 개입에 중요할 것으로 판단된다. 내담자는 2남 2녀 중

막내이며 아버지의 잦은 사업실패로 경제적으로 불안정한 환 경에서 자랐다. 어렸을 때 기억을 하다 보면

9세에 부모님의 싸움에 내담자가 말리는 역 할을 했다고 하고 아버지가 늦게 귀가하는 날이면 혹시나 술

때문에 싸우시지는 않을 까 불안해했다. 내담자는 부모님과의 관계에서 친밀한 관계를 경험하지 못했으

며, 학령 기 전후로 하여 또래관계에서도 적절하게 관계를 맺었던 경험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. 우 연히 동

네에서 싸움의 승리경험으로 인하여 골목대장역할은 하였지만, 관계라기보다는 일방적으로 지시하고 시

키는 역할을 했던 것으로 보이고 학교에서는 존재감이 전혀 없 는 아이로 생활을 했다. 대학 재학 중에도

피상적인 대인관계는 맺을 수 있었으나, 마음 을 나누는 깊은 관계는 맺어 본 경험이 없고, 친구들의 고민

을 들어주거나 공감하는 능 력 또한 떨어지는 것으로 보인다. 이성과의 관계에서도 소극적으로 대처를 하

다가 맺고 끊는 것을 못 해 상대가 좋아하면 그 상태를 유지하다가 결국 상대가 반응이 없는 내담 자로 인

해서 떠나가는 것으로 관계가 종료된다. 내담자와 가까이 지낸 동료들은 컴퓨터 만 다루는 일 외에 다른

사람과 만나는 일을 할 경우에는 못 할 것이라는 등 대인관계에 대한 부적절함을 이야기한다. 결혼 후 아

내와의 관계에서 또한 일반적인 부부관계로 보 여지지 않으며, 일방적인 아내의 지시사항으로 관계가 이

루어지고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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